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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여자 10m 공기권총 은' 정지혜의 사격인생 반전 드라마
인천 아시안게임 10m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 정지혜(25·부산시청)의 사격 인생은 반전 드라마다. 정지혜는 20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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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나이가 드는 즐거움
김연수소설가 1980년대 후반, 신촌 주변에는 디스코테크가 몇 군데 있었다. 신촌 로터리에도 있었고, 이화여대 앞에도 있었는데, 남학생들은 아무래도 이대 쪽이 더 끌리게 마련이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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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] 못난 나, 멍청한 나 … 바닥난 자존감을 회복하려면
Q 해외에서 박사를 마치고 포닥(post-doc·박사 후 거치는 임시직)을 하는 30대 남성입니다. 지도교수와 관계가 안 좋아 남들보다 박사과정을 오래 했습니다. 간신히 학위를 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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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벼운 뼈 손상엔 쿨파스, 관절염·신경통엔 핫파스
‘우린 파스 붙여주는 사이야.” ‘파스 투혼(鬪魂)’이란 말을 주변에서 자주 듣게 된다. 그만큼 파스(pas)는 한국인에게 친숙한 약이다. 원래는 독일어의 ‘pasta’에서 유래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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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벼운 뼈 손상엔 쿨파스, 관절염·신경통엔 핫파스
‘우린 파스 붙여주는 사이야.”‘파스 투혼(鬪魂)’이란 말을 주변에서 자주 듣게 된다. 그만큼 파스(pas)는 한국인에게 친숙한 약이다.원래는 독일어의 ‘pasta’에서 유래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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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On Sunday] 무능한 지휘관은 적군보다 무섭다
서양 격언에 “위기상황 속 최고의 배는 리더십(leadership)”이란 말이 있다. 바다 한가운데서 고립된 채 표류하는 배(ship)를 구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리더의 역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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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On Sunday] 무능한 지휘관은 적군보다 무섭다
서양 격언에 “위기상황 속 최고의 배는 리더십(leadership)”이란 말이 있다. 바다 한가운데서 고립된 채 표류하는 배(ship)를 구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리더의 역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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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 중가 무료 전략 … 반격 나선 애플
‘애플의 역습(The Apple Strikes Back)’. 22일(현지시간)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센터에서 열린 애플의 신제품 발표 행사를 상징하는 문구다. 스티브 잡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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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근 잦은 직장인, 멍한 두통에 뇌CT 찍었더니
인천성모병원 장경술 교수(오른쪽)가 환자에게 뇌졸중의 원인과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[사진 인천성모병원] 김은호씨(가명·47·남·인천부평구)는 야근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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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러 위협 있어도, 영화로 세상 바꾸고싶다
억압적 정치·사회체제에 영화로 맞서온 이란 출신의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. 영화와 달리 온화한 인상의 그는 “김동호 부산영화제 명예위원장의 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아 그에 대한 다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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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 칼럼] ‘스마트폰 페이스’, 스마트해질수록 노화 진행된다?
분당 로즈클리닉 배지영 원장 현대인들이 스마트폰(노트북도 마찬가지다)을 점점 많이 사용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 건강 상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. 우선 너무 오랫동안 스마트폰을 들여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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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험악한 성격 그대로 써달라 … 잡스, 내게 누누이 부탁했다”
“스티브 잡스는 다음 세기에도 존재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. 한 기업가의 죽음이 록스타나 공주가 죽었을 때와 같은 반향을 불러오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. 그가 사람과 사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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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가 100분의 1 토막 ‘성난 주총’ … 6시간 경청이 주주를 감동시키다
손정의 회장이 2004년 10월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초고속 인터넷 사업 자회사인 ‘야후BB’의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. [블룸버그] 손정의 회장이 본지 연재를 기념해 써보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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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돈의 G2…2008년 금융위기 극복했던 원자바오·가이트너 길을 잃다
눈 멍든 1달러 조지 워싱턴 ‘위대한 미국의 강등’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최신호(8월 15일자) 표지. 1달러 지폐에 그려진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의 눈에 멍이 든 그림을 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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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] 영화제목 번역이 너무해
영화 ‘초(민망한)능력자들’ 가끔씩 기발한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외화 제목 앞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. 이번 주 개봉작인 ‘초(민망한)능력자들’은 그 전형적인 예. 과연 이 영화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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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핵티비스트
관우의 목을 베어서였을까. 삼국지에서 오나라 손권은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한다. 그저 형 손책의 요절 덕분에 권좌를 차지한 ‘푸른 눈에 붉은 수염’으로 치부될 따름이다.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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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달째 밀린 월급도 참았는데 팁까지 가로채다니, 일부 한인업소 노동착취…멍드는 종업원들
한인사회 일부 업소에서 부당한 노동착취가 이어지고 있다. 한인타운노동연대(KIWA)의 2009년 노동상담 보고서에 따르면 종업원들은 신분에 관계없이 임금 미지급을 가장 큰 문제(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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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View 파워스타일] 국회의원 배은희
1m63㎝ 키에 몸무게가 44㎏밖에 안 되는 가냘픈 미생물학도였다. ‘여성 이공계생의 한계’를 깨고 미국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(KIST) 선임연구원으로 일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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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미나·허정무의 월드컵 일기 16강 이뤘는데 … 왜 이리 마음 아픈지
믿어지지 않는다. 우리에게 월드컵이 정말 끝난 건가. 이렇게 끝났다는 게 허무하기만 하다. 8강행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축구는 당초 목표대로 16강에는 진출했다. 마음이 벅차고 기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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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사건 전담기자, 악의 심연과 맞닥뜨리다
허수아비 마이클 코넬리 지음 이창식 옮김 랜덤하우스코리아 456쪽, 1만2800원 요즘 미국서 잘 나간다는 범죄추리작가 마이클 코넬리. 개인적으론 그에게 안좋은 기억이 있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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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궁연의 hot&pop] 찬바람이 불어요 재즈바가 불러요
오랜만에 서울 이태원에 있는 ‘올댓재즈(All That Jazz)’에 갔습니다. 33년째 그 자리에 있는 재즈 바죠. 그날은 류복성 선생님의 라이브가 한창이었습니다. 류 선생님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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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V 중앙일보] 미군기지에 둘러싸인 '육지의 섬'
미군기지에 둘러싸인 '육지의 섬' 7월 12일 'TV중앙일보'는 중앙SUNDAY만의 재미있고 알찬 뉴스로 꾸며집니다. 미군 기지에 둘러싸인 작은 섬이 있습니다. 동두천의 미 2사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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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태영의 놀라운 몸매복구능력! 여심 들썩 들썩….
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기 시작하자 두꺼운 외투 속에 살을 꽁꽁 숨기고 다녔던 여성들은 두려움에 몸을 떨고 있다. 이러한 가운데 출산 3개월도 안되어 예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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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창극 칼럼] 만들어 가는 세상
속고 사는 것이 인생이라더니 요즘처럼 이 말이 실감나는 적이 없다. 얼마 전까지만 해도 펀드를 모르면 멍청이 취급을 받았는데 요즘은 펀드의 ‘펀’자도 듣기 싫어하는 세상이 됐다.